코로나19 얀센 백신 사전예약 후 잔여 10만명분, 60세 이상 고령층 우선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사전 예약 한 경우, 취소 후 얀센 백신 신청은 불가

이승구 승인 2021.06.03 18:16 의견 0

미국이 금주내 1차 제공하기로 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100만명 분의 사전예약이 하루 만에 마감되었습니다.

이번 사전예약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었는데, 총100만명 분 백신 중 90만명 분 까지만 사전예약을 하였습니다. 10만명의 여유분이 생기는 이유는 백신 주사의 특성상 각 의료기관에 배송되는 물량이 접종 예약자 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얀센 백신은 1병당 가능한 접종 인원이 5명인데, 개별 의료기관에 예약한 인원은 5명, 10명씩 딱 맞아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 의료기관에서 17명의 예약분이 필요하다고 하면 백신 배송은 20명분 4병이 배송되어 3명분이 남게 됩니다. 이러한 남는 물량이 10만 명분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지난 2일 백브리핑에서 10일~20일사이 사전 예약자 접종을 진행한 뒤 남은 수량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남게되는 10만명 분에 대하여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우선 접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홍 팀장은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약한 어르신이 의료기관에 얀센 백신이 남는다고 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취소하고 얀센을 맞는 것은 안 된다”고 설명하며, “60세 이상의 경우 3일까지 신청하지 않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예비명단을 마련할 계획”이고 “얀센 잔여백신을 전화예약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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