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성모병원에 이어 인천 세종병원까지, 유통기한 지난 백신 오접종 '경고조치'

박유진 승인 2021.09.07 18:32 의견 0
[자료=픽사베이]

백신 오접종 사고가 일어난 인천과 평택의 병원에 대해 경고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지난 2일 평택성모병원은 냉장 상태로 전환해 유효기간이 지난 1일까지인 화이자 백신 18바이알(1바이알 6명분)을 2∼3일 104명에게 접종했으며, 경기 평택시는 지난 6일 이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시 보건 당국에 따르면 평택성모병원의 이번 오접종 사고는 근무를 교대한 약사의 단순 실수로 파악되었습니다.

또한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없었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어서 인천세종병원은 지난달 20·25·26일 사흘간 접종자 21명에게 유효기간이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 지난 화이자 백신을 투여했으며, 이에 대해 오늘(7일) 인천시 계양구도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양구는 인천세종병원이 오접종 사실을 확인한 즉시 계양구보건소 등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는 점과 해당 병원의 오접종이 중과실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자체 판단 등을 토대로 경고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현재까지 접종자 가운데 특별한 이상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없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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