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맞고 하혈 뒤 사망.."119 장난전화 취급"에 분통

김지혜 승인 2021.11.04 17:39 의견 0
백신 이미지 [자료=픽사베이]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게시판에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와이프가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습니다.

자신을 숨진 여성의 남편이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화이자2차 백신 접종 후 어린 아들을 두고 떠난 30대 주부의 억울한 사연을 청원한다"며 "코로나 백신 부작용과 119의 늑장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바람에 소중한 생명을 잃어 이에 대한 재발방지책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청원인에 따르면 아내 B씨는 지난달 20일 화이자 2차 접종 후 5일이 지난 시점에 돌연 사망했습니다. B씨는 20일 낮 12시쯤부터 하혈 및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다 갑자기 쓰러졌고 부모가 급히 구급차를 불러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청원인은 “아내가 백신 접종 후 이틀 동안 하혈 증상을 보였지만 생리 기간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10월 20일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고 이날 낮 12시10분쯤 쓰러졌다”며 “이때 장모님이 119에 최초신고해서 즉시 출동을 요청했지만 119에선 ‘장난전화가 아니냐’ ‘불이 나 차가 없다’는 식으로 응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구급대는 신고 20분이 지나 출동해 12시 45분에야 도착했다"면서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아내는 이미 호흡이 멈춰 있었고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CPR)을 해 봐도 이미 소용없는 일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A씨는 "아내가 지난달 20일 남편인 저와 7살의 어린 아들을 둔채 저 세상으로 떠나고 말았다"며 "잔병 하나 없던 아내 죽음의 원인은 알 수 없다는 병원 측 설명은 어처구니가 없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또 청원인은 "정부는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만 할 것이 아니라 백신 부작용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서 원인을 밝혀 국민이 억울함이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습니다.

해당 청원 글은 사전동의 100명 이상을 넘어 비공개 상태입니다. 관리자 검토 후 조만간 다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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