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소비자 두 배 증가..50~60대도 급증

이승구 승인 2021.11.09 17:31 | 최종 수정 2021.11.22 15:3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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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소비 현황 및 거래 유형별 현황. (단위: %, 중복응답) [자료=한국소비자원]

소비자원은 2년에 한 번 꼴로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조사를 진행하여 정책에 반영합니다. 이번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조사는 지난 5월14일부터 6월23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남여 1만명을 대상으로 1대1 가구 면접 조사를 거쳐 이루어졌습니다.

국소비자원이 9일 발표한 ‘2021년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조사에 따르면 전국 20세 이상 남녀 중 82.1%는 최근 TV홈쇼핑, 인터넷·모바일 쇼핑, 해외 직구 등을 이용한 디지털 소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2019년에 실시한 조사결과 44%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령대별로는 중장년층의 온라인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의 경우 2019년 29.5%에서 올해 79.2%로 늘었습니다. 60대 이상 연령층은 같은 기간 5.6%에서 57.6%로 급증한 것입니다.

유형별 이용률(중복 응답)은 인터넷·모바일쇼핑(65.8%), TV홈쇼핑(40.3%), SNS 플랫폼(20.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같은 SNS 플랫폼 소비 이용률은 2019년 조사(4.1%)의 5배에 달했으며,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같은 개인 간(C2C) 거래 플랫폼 이용률은 16.6%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 소비 생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7점으로 2019년(69.9점)보다 2.9점 하락했지만 디지털 소비자의 만족도는 67.4점으로 2019년(69.2점)보다 1.8점 하락해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았습니다. 또한 60대 이상 디지털 소비자의 만족도는 67점으로 2019년(65점)보다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덧붙여 개인간(C2C)거래플랫폼쇼핑의 소비자 불만·문제 경험률은 43.9%로, 전통적인 거래 유형인 TV홈쇼핑(41.8%) 보다도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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