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 백신 "정례화 검토"..독감처럼 매년 맞게 되나

박유진 승인 2021.11.12 10:2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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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이미지. [자료=픽사베이]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백신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접종)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11일 정부가 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원내 4개 정당에 전달한 '정부 주요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과제' 자료집에 따르면 질병청은 코로나19를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포함해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인 인플루엔자(독감)의 경우, 매년 9월부터 그다음 해 4월까지 생후 6개월~만 13세, 만 65세 이상, 임신부 등의 특정 연령대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로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장기적으로 국가 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국가 예방접종 사업 과제로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올해 안에 전체 인구 80% 이상 예방접종 완료를 목표로 부스터샷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일반 국민 확대 여부는 연구 결과와 해외 사례 등을 보며 검토하는 중입니다.

질병청은 현재 임시조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대체하는 전문 공공기관을 세우고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등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해 의료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설 기관은 백신 이상 반응 조사, 피해 보상, 안전한 백신 유통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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