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에 눈 피로감을 느낀다면 '이것' 유의해야

난방, 전자기기 사용으로 안구건조증 호소하는 환자 늘어나... 일상 속 관리 중요

전영민 승인 2021.11.18 16:5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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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으로 안구건조증 증가(이미지=케티이미지뱅크)


최근 미세먼지, 난방 사용,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침침함, 자극감, 이물감,눈이 타는 듯한 작열감, 가려움, 눈부심, 과다한 눈물, 충혈감 등이 있습니다. 안구건조를 오래 방치하면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과에 방문하여 안구건조증에 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눈물이 감소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요즘에는 젋은 사람들에게도 보편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증상으로 전자기기 사용률이 증가하면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 실외에서는 차가운 기온과 바람에 의해 건조하고, 실내에서도 난방을 하게되면 눈이 금방 마르고, 눈 표면의 세포가 손상되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매해 겨울철 반복되는 안구 건조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일상 속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마사지하기
5~10분 눈 휴식과 함께 안구 주위의 근육 및 혈자리를 지압 또는 마사지 해줍니다. 안구 주위를 감싸고 있는 눈둘레근과 눈썹을 내리는 눈썹내림근의 근육을 2~3초간 지압합니다.

■ 온찜질하기
온찜질을 하면 눈 기름샘이 더 잘 녹아서 마사지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찜질 방법은 온찜질 전용팩을 이용하거나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신 후 물기를 짜내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 위에 올려 하루 2회, 5~10분간 따뜻하게 해줍니다.

■ 의식적으로 눈 깜빡이기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편이라면,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1분에 15~20회 정도 눈을 깜박이는데,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 등을 보고 있으면 눈을 꽤 오랜 시간 깜빡이지 않아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의식적으로 눈을 감고 뜨면서 눈물막을 재생시키면 눈을 촉촉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먼 곳 바라보기
가까운 곳에 오랜 기간 초점을 맞추게 되면 눈이 온종일 긴장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한 번씩은 먼 곳을 보면서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안과학회에서는 20분마다 20피트(6m) 이상 떨어져 있는 대상을 20초 정도 바라보는 20-20-20 룰을 추천했습니다.

■ 건조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환기 자주 하기
실내 습도는 40~60%,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기기 사용 시 얼굴에 바람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고, 환기를 자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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