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연재]코뼈골절, 치료시기 중요해

홍성문 승인 2021.12.09 16:40 의견 0

코뼈골절, 치료시기 중요해


코는 얼굴에서 가장 돌출된 부위인데다 다른 신체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뼈가 약해 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골절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면서 길가에는 얼어붙은 곳이 많습니다. 미끄러져 넘어지기 쉽고, 추워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관절 주의의 인대와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에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골절된 코뼈를 방치하여 코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코뼈골절 사고 후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언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코뼈골절 시 증상

코뼈 외상 후에는 부종, 멍, 출혈,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코뼈가 골절되면 코 연골까지 다치는 경우가 많고, 가벼운 타박상이라도 방치하면 다른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외상 후 증상 발현 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뼈골절 후 시간이 지나면?

코뼈골절이 의심될 정도로 큰 부상이라면 코의 모양 변형이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 구조가 변형된 채로 방치하게 되면 코가 휘어지거나 매부리코와 같은 모양 변형을 초래할 수 있고, 코 내부 구조인 비중격 연골도 같이 골절되어 코막힘이 발생하는 비중격만곡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언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까요?

코뼈골절 후 뼈가 굳기 전에 1주~최대 2주 내로 병원을 찾아가 검사와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코뼈가 변형된 상태로 붙기 전에 빠르게 치료한다면 코뼈 교합을 맞추는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과 출혈이 적어 빠른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부기가 심한데 바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부기 빠지는 시간을 기다리다가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코뼈가 골절된 후에는 치료 시기를 지체할수록 수술의 난이도는 올라가고 회복기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최근에는 부기 주사를 통해 즉각적으로 부기를 빼 빠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꼭 수술이 필요할까요?

코뼈골절은 외형상의 변형과 코의 기능적 변형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골절의 정도를 파악할 때는 3D-CT와 X-ray 같은 검사 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또 코뼈 골절은 골막 손상, 연골 손상, 조직 손상이 함께 올 수 있기 때문에 미세한 골절이라도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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