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인 낙상 사고 주의보

실내 시설에서도 단순 낙상 발생해 주의해야

전영민 승인 2021.12.16 14:57 의견 0
▲실내 시설에서도 단순 낙상 발생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 노인들의 낙상사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통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질병관리청의 ‘2018년 국내 낙상사고 통계’에 따르면 전체 낙상사고 가운데 61.5%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습니다. 낙상 사고 시 고관절 골절, 팔꿈치와 어깨 골절, 뇌손상 등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 낙상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근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낙상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에는 균형 장애, 청력 및 시력 감퇴, 인지 기능 저하 등이 있습니다.

낙상으로 인해 골절을 입으면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회복이 된다고 해도 넘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 수 있으며, 이러한 두려움은 노인의 일상생활을 위축시키게 됩니다.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추운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입니다. 꼭 외출해야 한다면 아침, 저녁보다는 한낮에 잠깐 다녀오는 게 좋습니다. 특히 지면이 불규칙하거나 경사가 심한 길, 비에 젖은 길이나 눈이 덮인 길은 피해야 합니다.

실내에서도 가구 모서리나 문지방, 전선 다발과 같이 걸려 넘어질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화장실은 물기로 인해 미끄러울 수 있어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낙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체, 허벅지 및 엉덩이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고, 너무 무리하지 않고 가벼운 걷기 운동을 20분씩 일주일에 3번 이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근력이 너무 약하다면 의자에 앉아 무릎을 천천히 펴서 5초간 유지했다가 다시 구부리는 동작으로 허벅지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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